눈 건강

눈물이자주나는이유 어떤 것이 있을까?

눈눈이 2021. 7. 1. 18:16

눈물이자주나는이유 어떤 것이 있을까?

 

눈물은 외부로부터 유입된 세균이나 이물질 등을 세척하는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안구의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 줍니다. 평소에는 우리가 스스로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소량의 눈물이 배출되고 있기 때문에 이물감 없이 눈이 촉촉한 상태로 계속 유지되는 것인데요. 만약 눈물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눈 밖으로 흐른다면 눈물이자주나는이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우선 각막의 손상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각막은 눈의 가장 바깥 쪽에 있는 조직이므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긁히거나 스쳐 손상을 입기 쉽습니다. 특히 눈이 무언가에 찔리거나 하여 직접적으로 손상되었을 경우, 통증이 동반되면서 눈물이 계속 날 수 있어요. 각막은 외부의 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상처가 쉽게 생길 수 있는데 흔한 요인으로는 콘택트렌즈의 착용이 이에 해당됩니다. 콘택트렌즈를 너무 긴 시간 동안 착용했다거나 렌즈를 착용한 채로 눈을 세게 비비는 행위가 눈에 자극을 주어 각막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죠. 각막손상은 그 정도와 원인에 따라 개선 방법이 달라질 수 있지만 가벼운 찰과상의 경우 휴식만으로도 2~3일 내에 증상이 개선됩니다.

 

 

 

눈물흘림증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눈물흘림증이란 눈물길이 선천적 혹은 후천적 요인에 의해 막히게 되면서 눈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눈에 고여 있는 것입니다. 유전적으로 눈물길이 막힌 채 태어나는 경우 또는 노화, 감염, 염증 등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신생아에게서 종종 볼 수 있는 눈물흘림증은 1년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눈물길이 뚫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만약 시간이 지났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에는 약물 또는 수술적 조치를 통해 개선합니다.

 

 

 

이 외에도 눈물이자주나는이유는 훨씬 다양한 것들이 있지요. 가벼운 증상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지속될 때에는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심화될 수 있고 다른 질환의 전조 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통해 해결해 나가시길 바랍니다.